[포커스M] 시한 넘긴 쓰레기 매립지…대란 예고에 협상만이 해법?

2021-09-23 11

【 앵커멘트 】
인천시가 4년 뒤인 2026년부터 더 이상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, 서울 등 수도권의 쓰레기 대란이 현실이 될 것이란 우려가 많습니다.
매립지를 만드는데 최소 5년이 걸린다는 게 전문가 의견인데, 그럼 협상만이 쓰레기 대란을 막는 유일한 해법일까요?
포커스엠, 김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

【 기자 】
인천에 있는 쓰레기 매립지.

서울과 경기도에서 보낸 생활폐기물 트럭이 쉴 새 없이 들어옵니다.

그런데 인천시가 매립지 운영 기한을 2025년까지로 못박으면서 서울과 경기도는 그 안에 대체매립지를 찾아야 합니다.

4년 이상 시간이 남았지만, 전문가들은 대체매립지 조성 사업을 지금 시작해도 이미 늦었다고 주장합니다.

▶ 인터뷰 : 홍수열 /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
- "인허가를 받아야 하고,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고, 공사를 해야 하잖아요. 최소 5년 이상은 걸린다고 봐야 하거든요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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